클라라 측 "조문 불참? 폴라리스와 분쟁 있었던 시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0 09: 58

배우 클라라 측이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리세의 조문에 가지 않았다는 비난에 대해 "폴라리스와 불협화음이 이미 있었던 시기"라고 밝혔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19일 OSEN에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리세 조문 당시의 일은 클라라가 폴라리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다. 레이디스코드와는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불협화음이 나고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오라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해당 내용이 포함된 SNS 문자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그는 "공개된 SNS 문자는 순차적인 것도 아니며 전문인 것도 아니"라면서 "왜 이런 식으로 편집해 공개됐는지 의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14일 채널A는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클라라는 지난달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관계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19일 오전 한 매체가 클라라,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회장 A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진실 공방에 또 다시 불을 붙였다. 해당 문자에는 클라라가 은비, 리세의 조문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클라라와 A씨의 대화가 담겨있다.
폴라리스 측 관계자는 이 문자에 대해 "전문을 다 보지는 못하였으나 공개된 내용이 진짜인 것은 맞다"면서 "고의로 공개한 것은 아니다. 문자 내용이 어떻게 유출된 것인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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