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실패' 문경은,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9 21: 03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서울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와 경기서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58-6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시작하며 턴오버와 리바운드 싸움서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1쿼터에는 보이지 않는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역습을 허용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내줬다. 리바운드가 2배이상 차이났기 때문에 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스틸에 성공한 후에도 다시 역습을 내줬다. 그래서 부담이 너무 컸다"면서 "박상오의 부상 공백이 너무 컸다. 현재 상황을 계기로 반전을 가져야 하지만 쉽지 않았다.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다시 모비스전에 좋은 경기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코트니 심스의 활용도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이 플레이를 잘 선택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다. 박상오가 없는 상황에서 심스의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박상오와 김민수가 심스를 잘 이용했는데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그래서 제공권도 내주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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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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