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탈출' 이동남, "여러가지 문제에도 집중한 선수들 고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9 21: 08

"여러가지 문제에도 집중한 선수들이 고맙다".
이동남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양 KGC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오세근(17점, 9리바운드)과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위에 힘입어 69-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7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KGC 이동남 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양희종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정상적인 상황에 아니었음에도 열심히 뛰었다. 투지를 불태우며 활약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 상황이지만 경기 집중해서 뛴 선수들이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행은 "5라운드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2배의 기쁨이 생겼다"고 말했다.
리바운드를 압도했지만 턴오버도 많았던 것에 대해서는 "속공 상황에서 볼처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에러가 많았다. 그런 부분이 선수들의 호흡이라고 생각한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 외국인 선수와 오세근이 뛸 때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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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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