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39점' 도로공사, GS 칼텍스 꺾고 8연승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9 21: 32

한국도로공사가 서울 복귀전을 펼친 GS칼텍스에 찬 물을 끼얹었다.
도로공사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와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21, 24-26, 25-17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8연승을 거두며 14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GS 칼텍스는 6승 13패로 반전 성공에 실패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장충체육관의 리모델링 후 개장을 기념하는 경기로 업그레이드 된 GS칼텍스의 홈경기장에서 약 2년 7개월만에 열렸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아쉬움 결과를 얻으며 복귀전을 마쳤다.
1위와 5위의 대결이었지만 경기는 치열했다. 외국인 선수들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강력하게 힘을 내면서 세트 스코어 2-2로 팽팽하게 경기는 이어졌다.
GS칼텍스는 5세트서 한송이의 서브득점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또 이소영의 시간차 공격과 에커맨의 강타가 성공하며 3-1로 달아났다. 도로공사도 곧바로 만회하며 양팀은 9-9로 팽팽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니콜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또 정대영의 블로킹과 황민경-오지영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13-9로 앞섰다.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GS칼텍스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치열한 공방을 펼친 도로공사는 니콜의 백어택 공격이 성공하며 15-12로 5세트를 매조지, 세트 스코어 3-2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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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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