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이 김래원을 회유했다.
19일 방송된 SBS '펀치'에서는 강재(박혁권)는 정환(김래원)에게 그만두라고 말한다. 정환은 "검찰의 마스코트,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강재는 "총장님이 마스코트 치우라고 하셨다. 일 안해도 월급 꼬박꼬박 나오게 하고 특진도 시켜줄께. 특진은 유족 위로금도 다르다"고 회유한다.
강재는 "오늘 나 검색어 2위다. 1위는 총장님이고...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고 좋아했다. 강재는 정환이 터트리려고 했던 오션 캐피털 비리를 먼저 터트려 정환의 허를 찔렀다. 정환은 이 조사를 특검이 하길 원했지만, 결국 강재가 먼저 터트리는 탓에 검찰이 조사를 맡게 됐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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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