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지창욱 향한 애틋한 마음..눈물 고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19 22: 31

'힐러' 박민영이 지창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13회에서는 채영신(박민영 분)이 서정후/박봉수(지창욱 분)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신은 다친 정후를 구한 후, 그가 힐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은 영신은 의식을 찾은 정후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정후는 영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색한 분위기에서 먼저 병원을 나섰고, 어머니를 위협한 김문식(박상원 분)에게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온 영신은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정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가 힐러라는 사실을 알게된 충격도 받았지만 이 사실을 말하면 정후가 떠날까 겁나기도 했던 것. 영신은 아빠 채치수(박상면 분)에게 "안다고 하면 그냥 가버릴까봐. 다시 못 볼까봐 말 못했어"라고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신이 정후의 정체를 알아버린 상황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문식을 향한 정후의 복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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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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