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도현-김제동, ‘김제동 송’으로 뭉친 뭉클한 우정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9 23: 53

윤도현과 김제동이 아름다운 우정을 자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백종원, 유준상, 이승엽, 김인권, 옥주현, 윤도현, 이윤석이 출연한 신년의 밤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도현은 절친 김제동을 위해 만든 곡 ‘김제동 송’을 열창했다. ‘그 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 너무 신기해 너무 신기해 / 소주 한잔만 마셔도 행복해하는 너를 보면/ 너무 불쌍해 너무 불쌍해 / 라면부스러기 같은 못생긴 얼굴 / 아직도 고래를 잡지 못한 중년아저씨’라는 재치있는 가사가 담긴 노래였다.

특히 윤도현은 “뜨거운 너의 가슴 몰라준다 하여도 속상해하지 마라. 이승엽이 있잖아. 속상해하지 마라. 윤도현이 있잖아. 난 너의 영원한 형. 여기 내가 있잖아”라는 뭉클한 가사를 힘차게 노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노래를 마친 후 김제동, 이승엽과 서로를 뜨겁게 껴안았다. 그러면서 윤도현은 “제동이가 되게 우울하고 힘들 때 진심을 담아서 제동이를 위해 곡을 만들어보자싶어 만든 노래였다. 절실해서 곡이 금방 나왔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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