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 J2로 강등된 세레소 오사카의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36)이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0일 "포를란의 세레소 오사카 잔류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포를란 측은 반 년 간의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는 포를란과 2015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세레소 오사카가 J2리그로 강등되면서 포를란의 고액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워져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미야모토 이사오 세레소 오사카 강화본부장도 "(포를란이)남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조정해나가고 있다"며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고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포를란은 다음달 2일부터 와카야마에서 진행되는 1차 합숙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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