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루 캡틴’ 케이힐, “중국, 모래성처럼 무너뜨릴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20 07: 28

‘사커루’의 정신적 지주 팀 케이힐(36, 뉴욕 레드불스)이 8강 상대 중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호주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정협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2승 1패의 호주는 조 2위로 8강에 올라 3연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중국과 오는 22일 8강서 맞붙게 됐다.
베테랑 공격수 케이힐은 20일 호주 매체 ‘페어팩스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내 임무는 최전방으로 침투해 중국을 모래성처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거침없이 도발했다.

호주는 매튜 렉키, 로비 크루즈 등 공격자원을 총출동시켜 중국을 무너뜨린다는 계획이다. 케이힐은 “한국전에서 크루즈가 득점을 했다면 나도 했을 것이고, 토미도 골을 넣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불행했다. 우리는 한국문전을 잘 파고들어 공을 잘 돌렸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 최악의 결과였다”면서 한국전 패배를 불운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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