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전 대승이 아스날 선수들의 투지에 불을 붙였다. 애런 램지(25, 아스날)가 맨시티전 경기력을 유지하며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스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시티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1승 6무 5패(승점 39)가 된 아스날은 5위로 올라섰다. 13경기 연속 무패가 저지 당한 맨시티는 14승 5무 3패(승점 47)에 머물렀다.
램지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경기력을 베이스로 해서 이제부터 더 나은 플레이를 해나가야한다. 리그는 아직 길고,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최종적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맨시티전 승리에 만족하기보다 앞으로 이 경기력을 이어가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실점이 잦았던 아스날이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지켜가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만약 맨시티전처럼 클린시트를 유지할 수 있다면, 항상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는 셈"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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