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이민호, 마블+디즈니 잡고 예매율 1위..돌풍 예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20 07: 47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이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를 꺾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3.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시기에 개봉하는 ‘빅 히어로’의 16.3%와 키아누 리브스 영화 ‘존 윅’의 1.9%를 가볍게 제친 기록이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강남 1970’이 전체 관람가 ‘빅 히어로’를 이긴 것, 또한 배우 이민호의 스크린 첫 주연작이 마블과 디즈니의 합작품을 이긴 것에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오는 21일 개봉.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