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연이은 흥행 실패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감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드림웍스에 대규모 정리해고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림웍스는 최근 작품인 ‘가디언즈’와 ‘터보’,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의 실패 때문에 적게는 150명에서 많게는 400명까지 정리해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대상은 대부분 애니메이터와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그리고 프로덕션 담당 관계자들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미국 애니메이션 조합의 스티브 휴렛은 “드림웍스에 정리해고가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하지만 이에 대해 드림웍스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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