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기념사업 추진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20 10: 37

지난해 막을 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대회유산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한 AG기념사업이 닻을 올렸다.
2014인천안시아경기대회조직위(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AG조직위원회 영상회의실에서 AG기념사업 관련 자문역할을 맡아 줄 13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자문위원장으로 손천택 인천대 교수를 선출했다.
AG자문위원회는 시민단체·학계·체육계·언론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기념전시관 및 공원 추진사업에 대한 인천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념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협의체로서 주요 컨텐츠 등 기념사업에 대한 자문역을 맡게 된다.

특히 AG자문위원회에서는 컨텐츠 구성방안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롤 모델제시), VISION 2014 프로그램을 통한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 및 약소국 배려정신, 유치과정에서부터 준비 및 진행과정과 평가 등을 모두 담아 후세대가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구성, AG기념은 기념전시관이 허브가 되어 16개 신설경기장으로 확산되는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AG기념전시관은 AG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대회유산을 보존·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주경기장 또는 별도 공간 등을 활용하여 설치하며, 기념전시관 설치 완료시 관광인프라 및 인천광역시 체육회와 연계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라는 큰 성과를 얻은 소중한 대회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진정한 인천의 유산이 된다”며 “기념사업을 통해 후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AG역사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letmeout@osen.co.kr
아래는 손천택 인천대교수 / AG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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