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군대, 늦게 가는 것 창피..빨리 가고 싶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20 10: 41

배우 최진혁이 군 입대와 관련해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최진혁은 20일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어쨌든 다들 갔다 오는 거니까. 그런데 창피한 것이 있다면 이 일을 하다보니까 늦게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임들이 띠동갑인데 걱정이다. 그런 것들이 사실 원만하게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불편하겠다는 생각은 든다. 친구들은 예비군도 끝났다"며 웃었다.

이어 "사실 빨리 가고 싶었다. 19살 때 동반입대 지원했었다. 캐스팅이 되면서 취소됐었다. 그 때 갔다왔으면 얼마나 떳떳하게 여유있게 하고 있을까. 이 생각도 하는데, 그 때 군대가면 이 일을 안하고 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진혁은 MBC '오만과편견'에서 검사 역할을 통해 스마트하고 로맨특한 면모를 뽐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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