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연습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현재 애리조나에서 2015시즌을 준비 중인 LG는 오는 2월 8일 NC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총 11번 실전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에 도착한 LG는 4일 훈련·1일 휴식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컨디션이 올라온 1차 캠프 막바지에 NC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2월 15일 한국으로 귀국하고 곧장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키나와 2차 캠프는 실전 위주다. 한국팀 SK 한화 삼성 넥센, 일본팀 야쿠르트 주니치 요미우리 요코하마와 상대한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선발진 새 얼굴들을 테스트하고, 야수진의 젊은 선수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총 11번의 연습경기가 끝나면 이틀 후인 3월 5일에 귀국, 3월 7일부터는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한편 LG는 2015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 더 높은 곳을 향한 2015!'로 정했다. 지난해 양상문 감독이 부임 후 내걸었던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다'가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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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LG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일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