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웃' 구자철, 21일 귀국 결정...주말 구단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1.20 16: 27

불의의 부상을 입은 구자철(26, 마인츠)이 귀국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레이크사이드 스타디움서 공식 훈련을 벌였다. 18일 오후 8강 결전지인 멜버른에 입성해 19일 꿀맛 휴식 뒤 갖는 멜버른에서의 첫 훈련이다.
부상으로 대회를 조기 마감한 구자철은 귀국을 결정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호주와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오른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잔여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구자철은 이날 훈련장에 나오지 않고, 21일 오전 시드니를 통해 귀국한다"면서 "소속팀 마인츠와는 주말에 복귀하는 걸로 얘기가 됐다"고 밝혔다.
구자철을 제외하고 김주영(서울)과 박주호(마인츠) 등 부상자들은 모두 복귀한다. 협회 관계자는 "구자철 외에는 모두 정상 훈련에 들어간다. (박)주호도 괜찮다. 누르면 코가 아프다곤 하는데 훈련을 못할 정도는 아니다. 김주영도 몸 상태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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