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 측이 겹치기 출연과 관련해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손호준 측은 20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프로그램 편성은 방송국의 권한"이라며 "본의 아니게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촬영은 지난해 11월에 이뤄졌다. 프로그램 특성상 다녀온 지 몇 달이 지난 최근에 방송이 되고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출연은 이번에 다급히 이뤄졌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손호준은 현재 금요일 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출연 중이다. 오는 30일부터는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삼시세끼 어촌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당초 '삼시세끼 어촌편'은 차승원과 유해진, 장근석 등 3인의 멤버로 구성됐으나, 장근석이 탈세 논란으로 자진 하차하며 손호준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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