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지역장사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진(증평군청)을 비롯해 2014년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단체 및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총 2개 부분(정규대회,지역장사대회)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시상식에서 정규대회 최우수단체상에는 지난해 단체전 3관왕(회장기,전국씨름선수권,학산김성률)을 석권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동성중에게 돌아갔고, 동성중 길준영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어 정규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6관왕을 기록한 점촌중의 오정민이 선정됐다.

지역장사씨름대회 최우수선수상으로는 김진이 선정됐다. 2014 보은대회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돌풍을 몰로 다닌 김진은 지난해 2관왕과 함께 출전한 지역장사대회서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체급별 우수선수로는 태백급 이재안(양평군청), 금강급 임태혁(현대코끼리씨름단), 한라급 이주용(수원시청)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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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