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 삼성화재 김명진이 LIG 김진만의 블로킹을 받으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홈팀 삼성화재는 시즌성적 18승5패(승점 53)로 단독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7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14일 현대캐피탈전 패배로 연승행진이 끊겼다. 레오의 컨디션이 떨어지면 팀 패배로 연결된다는 점이 현대캐피탈전에서 드러났다.

반면 원정팀 LIG는 시즌성적 8승15패(승점 22)로 여전히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7일 현대캐피탈전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는 점은 LIG의 좋은 분위기로 이어질 전망. 이강원과 정영호의 깜짝 활약도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삼성화재가 웃었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