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가 되지 않았다.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가 나온 것이다."
추일승 감독이 지휘하는 고양 오리온스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5라운드 창원 LG와 홈경기서 79-90으로 패배했다. 3연승을 저지 당한 오리온스는 20승 18패가 돼 5위 인천 전자랜드에 0.5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추 감독은 "데이본 제퍼슨 등에게 내준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지만 한 가지가 되지 않았다.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가 나온 것이다. 공격이 전개되다가 멈췄다. 또한 LG가 수비적인 면에서 좀 더 잘한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아쉬움은 있지만 실망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 감독은 "실망하지 않고 5라운드에서 5~6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선수들도 올라오고 있는 만큼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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