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한국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러셀 크로우는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 출연해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이유와 그간의 출연작에 대한 기억, 할리우드 톱스타로서의 삶 등을 이야기했다.
이날 러셀 크로우와 만난 손석희 앵커는 그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다. 흥분된다”고 트위터에 남길 글에 주목, 첫 한국 방문을 매우 기다렸던 러셀크로우에게 한국의 느낌을 질문했다.

이에 러셀크로우는 “공항에서의 환대가 대단했다. 여기 온 이후 어디서든 친절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방문은 굉장히 좋았다”면서 “어제 사람들과 영화를 보기도 했는데 반응이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러셀크로우는 지난 19일 영화 홍보 차 내한했다. 러셀크로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세계 1차 대전의 ‘갈리폴리 전투’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뉴스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