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이 강은탁의 감정에 제동을 걸었다.
20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에게 꽃을 사다주는 화엄(강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애(박혜숙)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다음날 정애는 화엄을 방을 찾아 "어제 술 많이 마셨냐. 야야한테 꽃 사준 건 기억하냐"고 묻는다. 이에 화엄은 "기억한다"고 말하고, 정애는 "여자에게 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야야는 별 생각 없겠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백야는 조나단(김민수)에게 결혼식때 청혼가를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압구정 백야'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양아들과 결혼해 복수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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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