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김종규 복귀, 내용적인 면에서 안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0 21: 28

""(김)종규가 복귀하면서 내용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갖게 됐다."
김진 감독이 지휘하는 창원 LG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 원정경기서 90-79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6연승을 달린 LG는 18승 20패를 기록하며 6위 부산 KT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김)종규가 복귀하면서 내용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갖게 됐다. 또한 부상 선수의 복귀로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게 됐다. 여러면에서 안정을 찾으면서 중요한 경기서 여유를 갖게 된 것 같다"며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종규가 3경기째 만에 중요한 경기서 잘해줬다. 앞으로 몇 경기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속공 싸움에서 앞선 것 같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종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제공권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런 부분에서 속공에 대한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신장이 열세인 만큼 스피드로 승부를 봤다. 선수들도 중요성을 인식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종규가 들어오면서 높이에 대한 부분이 강점이 됐고, 속공은 최근에 훈련한대로 잘 이루어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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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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