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장혁-오연서, 영화 패러디? 겉옷 쓰고 비피하기 '다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20 22: 11

장혁과 오연서가 영화의 한장면을 패러디하며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을 결혼식을 하면서도 티격태격 거렸고, 왕소는 "혼자 도망가면 되지. 왜 거짓 결혼식까지.."라고 툴툴거렸다.
이에 신율은 "웃으라"며 장난을 치고, 두 사람은 거짓 결혼임에도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갑자기 비가 내렸고, 왕소는 자신의 옷을 벗어 신율의 머리에 씌워줬다. 이는 영화 '클래식'의 조인성, 손예진이 연출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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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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