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형님의 진가가 드러났다. 신현준과 강호동의 승리에 현장을 눈물바다가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89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전국대회 예선에 출전한 예체능팀(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 성혁, 이광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전라도 팀을 맞아 2대 0으로 뒤진 예체능팀. 다행히 이재훈과 양상국이 승리하며 도전을 이어나갈 기회를 잡았다. 이어 코트에 오른 강호동과 신현준은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강호동과 신현준은 예선전에서 2패를 거둔데다, 이번 게임마저 패배한다면 예체능팀의 도전이 완전히 무산되기에 더욱 긴장한 모습이었다. 다행히 강호동이 우렁찬 기함 소리로 스매시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신현준의 발리 득점이 살아나며 승기를 잡은 예체능팀은 신현준의 깔끔한 끝내기 한방으로 5개월만에 승리했다. 이들의 승리에 강호동 신현준은 물론, 전 출연진과 유진선 해설위원까지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