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이청용 몸상태 지켜보며 ‘노심초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21 06: 20

볼튼이 부상당한 이청용(27)의 몸상태 결과를 기다리며 가슴을 졸이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10일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오만과 경기서 상대의 깊은 태클에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오른쪽 정강이뼈 미세골절(실금)로 인해 아시안컵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청용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휴식을 취하다 영국으로 출국했다. 현재 이청용은 소속팀 볼튼에 복귀해 정밀검사를 받은 상태다.
지역지 ‘볼튼 뉴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볼튼은 이청용의 검사결과를 기다리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청용이 부상으로 3주 정도 뛸 수 없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 수도 있다는 희망인 것.

볼튼은 이청용이 빠진 최근 3경기서 2승 1무로 상승세다. 결과는 좋았지만 내용에서 이청용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볼튼 입장에서는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온 이청용이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해야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여러모로 이청용의 부상이 아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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