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코트디부아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적도 기니의 말라보에서 열린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D조 기니와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코트디부아르와 기니뿐만 아니라, 같은 조의 말리와 카메룬도 1-1로 비긴 탓에 D조는 모든 팀이 1무만 기록하게 됐다.
1차전인 만큼 코트디부아르는 모든 전력을 투입했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36분 모하메드 야타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 후반 13분에는 제르비뉴가 퇴장을 당하면서 코트디부아르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의 퇴장 직후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에 힘썼고,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온 세이두 둠비아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려 코트디부아르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편 말리는 카메룬과 경기서 후반 26분 삼보우 야타바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9분 암브로이세 오용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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