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적응 실패' 마린, 벨기에 안더레흐트 임대 이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21 07: 38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으며 첼시에 입단했던 마르코 마린(26)이 안더레흐트(벨기에)로 임대 이적했다.
안더레흐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로부터 마린을 임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스닉 하시 안더레흐트 감독은 "능력과 경험이 많은 마린이 우리 공격을 보강해줄 것이다. 지난 6개월 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으나, 마린은 이곳에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린에게 건 기대와 응원을 동시에 전했다. 마린 역시 "안더레흐트가 타이틀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뛰며 맹활약, 2012-2013시즌 첼시로 이적한 마린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실패해 어려움을 겪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로 임대돼 마찬가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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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더레흐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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