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시엔, EPL 웨스트 브로미치로 이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21 07: 44

마이클 에시엔(AC 밀란)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EPL에서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99년 FIFA U-17 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에시엔은 어느덧 노장 소리를 듣게 됐다.
왕성한 활동량, 안정적인 수비력, 과감한 중거리 슈팅, 공격 침투 등 중앙 미드필더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에시엔은 첼시에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은 후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2005년부터 7년간 첼시에서 무려 241경기를 뛰며 25골을 넣은 에시엔은 2012-2013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을 하고서도 34경기(2골)를 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AC 밀란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던 에시엔은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현재 에시엔은 중동의 UAE와 미국프로축구(MLS)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의 생각은 유럽에 남겠다는 것. 21일 인사이드 풋볼은 "EPL 웨스트 브로미치가 중원 강화를 위해 에시엔 영입을 고려중이다.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에시엔도 반전 기회를 위해 웨스트 브로미치의 제안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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