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없다."
이적료를 올리려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관심이 없는 것일까.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뇨(22)의 이적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또 다시 밝혔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웨스트 브로미치가 스트라이커 베라히뇨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레미 피스 웨스트 브로미치 회장은 베라히뇨의 이적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스트 브로미치가 표면적으로 베라히뇨의 이적 불가를 외치는 것은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현재 베라히뇨는 프리미어리그서 9골을 넣어 득점랭킹 5위에 올라 있다. FA컵과 리그컵에서의 득점을 합하면 14골을 기록 중이다.
피스 회장은 "지난 가을에도 말했지만, 웨스트 브로미치는 베라히뇨를 파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 현재로 마찬가지다"며 "베라히뇨의 득점은 웨스트 브로미치를 프리미어리그서 지켜줄 수 있다. 그의 자리는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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