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북미에서 개봉 한달 전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사상 최단기간 최고 예매율을 차지했다.
21일 수입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북미 최대 온라인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 개봉일인 발렌타인데이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에선 최단기간 최다 오프닝 예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북미 지역 온라인 극장 예매율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판당고 사이트가 생긴 이래 15년 만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최단기간, 최고 예매율 수치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더불어 이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판당고에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BEST5에 '스타워즈' 시리즈 신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유일한 로맨스 영화로 랭킹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놀라운 예매 기록에 대해 ABC뉴스, 할리우드 리포터, 베니티 페어 등 해외 유력 매체는 “꽁꽁 얼어붙을 극장가를 녹일 뜨거운 흥행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WOW’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놀라운 수치” 등 영화 예매율 소식으로는 드물게 뉴스를 통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타스타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월 26일 국내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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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