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토토가 이어 '나가수3'까지 접수..'무도' 파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21 08: 25

연기자 이본이 MBC '나는 가수다3'에 출연을 확정, '무한도전-토토가'의 수혜를 받았다.
제작진은 21일 오전 "이본이 '나는 가수다3'의 음악감상실 멤버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본은 꾸준한 활동을 해왔지만, 본격적으로 다시 얼굴을 알린 것은 이달 초 방송된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서였다.
90년대 음악 방송 MC로서 톡톡히 활약한 이본이기에, 토토가에 이어 이번 '나는 가수다3'에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뿐만 아니라 토토가에서 역시 녹슬지 않은 진행을 선보인 바 있어 음악감상실 멤버로서 경연자들의 실력에 보일 객관적인 평가에도 관심이 간다.

이본이 '나는가수다3'에 합류하게 되면서 토토가 출연 멤버들의 수혜자가 하나 더 늘었다. 토토가에 출연했던 대부분의 가수들은 음원 차트 역주행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예능 출연도 늘었다.
길거리에는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곡이 울려퍼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제는 엄마가 된 슈, 40대에 접어든 김현정, 터보 등이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어린 대중에게도 어필을 하고 있다.
이본 역시 '나는 가수다3'에서 보일 내공으로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전망. 그가 다른 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할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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