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황정음이 ‘키스 1초 전’의 스틸컷으로 보는 이들을 떨리게 만들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21일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지성과 황정음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호박 마차 안에서 깊은 눈빛으로 상대방을 뚫어질 듯 응시하며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 동시에 서로의 입술을 찾아드는 모습이다.
지성과 황정음의 ‘호박마차 키스신’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동산에서 촬영됐다. 이 날 놀이동산 전체 촬영은 오후 8시에 시작해 다음 날인 12일 오전 3시 30분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영하권 날씨 속 장시간 강행군에도 지성과 황정음은 놀이동! 에 왔다는 자체에 행복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촬영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지성과 황정음은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다독이고 스태프들을 먼저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예쁜 마음들이 ‘킬미, 힐미’ 팀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4회에서는 도현(지성 분)이 전조증상조차 없이 또 다른 인격인 세기에게 몸을 빼앗기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몸을 차지한 세기의 인격은 도현을 사칭, 리진(황정음 분)을 불러내 납치까지 감행했던 터.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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