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이상엽, 경수진, 채수빈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은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파랑새의 집'(가제, 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 젊음의 감성을 더할 청춘남녀 4인방으로 합류했다.
남자 주인공 '취준생' 김지완 역으로 이름을 올린 이준혁에 이어 능력 있는 아버지 장태수(천호진 분)를 만나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지완에게 열등감에 경쟁의식을 갖고 있는 현도 역에는 이상엽이 대기 중이다. 또한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지완의 이복동생 한은수 역에는 채수빈이, 은수의 절친이자 지완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맨스를 그려낼 장영주 역에는 경수진이 낙점됐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네 명의 젊은 배우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고 담백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또한 4인방은 시련의 순간을 보내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청춘들의 성장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젊은이들의 사랑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 KBS 주말드라마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제작사인 숨은그림미디어 관계자는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 네 명의 젊은 배우들이 각자의 이미지에 맡은 캐릭터들의 감정을 충분히 담아낼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그 나이에 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과 고민, 시련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내 나아가며 답을 찾아가는 성장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백만 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하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와 가족애를 감동의 서사시로 그려낸 최현경 작가와 '빅', '사랑하길 잘했어', '열혈장사꾼'을 통해 대상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심도 깊은 연출력을 선보인 지병현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주제로 40% 이상의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 이어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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