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남자친구'가 돼 돌아왔다.
에디킴이 오늘(21일) 정오 러브송 ‘마이 러브(My Love)’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 컴백을 알렸다.
'마이 러브'는 에디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의 타이틀 곡. 한 마디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길 수 없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는 이런 남자친구의 연인을 향한 세레나데. 달달하지만 담백한 감성이 오글거림 대신 순수한 느낌을 전달한다. 가사는 속삭이듯 자연스럽다.
뮤직비디오는 소박한 피아노 한 대로 시작한 수줍은 사랑 고백이 화려한 조명 속에서 한 편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로 완성된다. 사랑의 해피엔딩을 이야기하듯, 소소하게 시작한 세레나데는 완벽한 절정을 맞게 된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여성들은 쑥스럽지만 행복한 기분을 감출 수 없는 여주인공 배우 정연주에게 감정 몰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꼭 한 번 듣고 싶은 '남자친구송'이라 할 만 하다.
그런가하면 에디킴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대해 "총 6곡의 트랙이 실리는 ‘싱싱싱’은 에디킴의 파격적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싱싱싱’은 에디킴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차곡차곡 완성해 온 작품들을 선별해 완성한 앨범으로, 록, 컨트리, 블루그래스, 슬로우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따라서, 로맨틱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뮤지션 에디킴으로서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지난 15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곡 ‘어폴로자이즈(Apologize)’를 포함해, '마이 러브' 외에도 '싱싱싱', '러빙유(Lovin' You)', '샤워 걸(Shower Girl)', '조화(造花)'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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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러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