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희망전도사로 변신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백성현은 21일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개한 MBC '2015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희망의 손을 잡아주세요'의 현장 사진에서 우간다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성현의 우간다 방문은 지난해 12월 MBC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것. 해당 사진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 있는 채석장에서 돌을 캐고 난 후 만들어진 절벽 옆에 간신히 세워진 집에 사는 아이의 집을 방문해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백성현은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지만, 이내 따뜻한 눈길로 아이들을 바라보는가 하면, 백성현의 주위로 연신 웃음을 머금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백성현은 흙바닥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망치로 돌을 깎으며 아이들을 돕고, 아이들의 열악한 삶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인터뷰에 응하는 등 진실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캄팔라 채석장에서 지내며 두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제가 만났던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그 믿음을 제가 꼭 지켜주고 싶어요”라며 기원했던 백성현은 곧바로 재단을 통해 결연 후원을 신청하여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앞장섰다는 후문이다.
'2015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희망의 손을 잡아주세요'는 오늘(21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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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