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지난 19일 이민정이 출국했다. 당분간 미국에 머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귀국 시기는 알 수 없다"며 "아마 출산이 임박해서나 설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민정의 출국일과 임신 발표가 같은 날인 데 대해 "일부러 출국에 맞춰 임신 소식을 알린 것은 아니다. 상황상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민정의 소속사 측은 지난 19일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으며 오는 4월 출산 예정임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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