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가 안드레 슈얼레(25, 첼시)를 영입하기 위해 2300만 파운드(약 379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가 슈얼레에 꽂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볼프스부르크가 첼시의 공격수 슈얼레를 영입하기 위해 2300만 파운드의 제안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슈얼레의 영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레버쿠젠과 묀헨글라드바흐, 샬케, 아우크스부르크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레버쿠젠에서 첼시로 이적한 쉬얼레는 선발보다는 교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1325분)에서 8골, 이번 시즌 14경기(432분)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자신의 기량을 어느 정도는 보이고 있지만, 첼시는 쉬얼레가 선발로 나서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쉬얼레로서는 보다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볼프스부르크의 이적 제안에 솔깃할 수 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와 쉬얼레가 협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볼프스부르크가 제안할 230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은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를 이적료로 원하고 있어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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