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청년필름㈜ | 감독: 김석윤 | 출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의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패션지 화보를 통해 숨겨왔던 또 다른 얼굴을 공개한다.
21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김명민-오달수-이연희는 패션지 화보로 변신에 나섰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끈끈한 찰떡 '케미'를 선보이는 김명민과 오달수는 공개된 W코리아 화보 속에서 웃음기를 쏙 빼고 젠틀한 신사가 되었다. 검은 수트 차림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김명민의 모습에서는 한층 진지해진 명탐정의 면모가 엿보이기도 한다.

늘 김민과 붙어 다니는 환상의 파트너 서필 역의 오달수는 화보 속에서도 김명민의 곁을 지켰다. 파이프를 입에 문 채 김명민을 응시하는 모습이 영화 속 서필과 꼭 닮았다. 그리고 두 남자의 옆에는 섹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연희가 있다.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요염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도 그간 숨겨왔던 섹시한 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싱글즈와 진행된 화보 인터뷰에서 "채워야 하는 빈 공간이 없었다. 리허설도 필요 없었다. ‘진짜 기가 막히게 잘 맞는 호흡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전한 김명민의 말처럼 영화에서 완벽한 콤비 호흡을 보여주는 김명민과 오달수. 두 사람만의 시너지는 화보에서도 빛이 났다. 트렌치 코트 차림에 강렬한 눈빛을 내뿜고 있는 김명민, 한껏 멋을 낸 슈트 차림에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달수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남자다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진지한 화보 분위기와는 달리 시종일관 재치 넘치는 포즈와 입담으로 화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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