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대표이사 김영찬)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 월드골프빌리지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World Golf hall of Fame, WGHF)'에서 20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골프 시뮬레이터를 WGHF 측에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골프존의 김영찬 회장을 비롯해 WGHF의 스티브 모나 대표와 잭 피터 COO,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존 포더니 CCO 등이 참석했다.
골프존은 명예의 전당 박물관 내부의 공간에 첨단 기술로 개발된 골프존의 비전 시스템 설치, WGHF 방문객들에게 세계 시뮬레이션골프 시장에서 가장 앞서있는 한국의 시뮬레이션 골프 기술을 체험하게 한다는 취지로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는 전 세계에서 연간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골프존은 앞으로 명예의 전당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직접 골프존 비전 시스템을 체험하게 되면서 골프존의 브랜드와 비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
올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골프존은 이번 기증으로 WGHF와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여 골프존의 신규 해외 세일즈 및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골프존 마케팅본부장 임동진 상무는 "아시아 업체 최초로 스크린골프 기술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설치하게 되었다는 큰 상징성이 이번 기증식을 통해 부여되었다"며,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을 찾아오는 전세계 골퍼들에게 골프존의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여 향후 골프존의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는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전설급 골퍼로 추앙 받는 게리 플레이어의 1965년 세계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골프존은 이에 맞춰 기증식 일정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니어PGA투어, 유럽투어를 모두 포함하여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가 선정위원회의 투표에 의해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한국의 골프선수 박세리는 2004년까지 메이저대회 4승(8점), LPGA투어 대회 18승(18점), 2003년의 베어트로피 수상(1점)으로 총 27점을 달성했고, 2007년 LPGA투어에서 10년간 선수 활동을 충족하며 아시아인 최로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letmeout@osen.co.kr
왼쪽부터 LPGA 존 퍼더니 CCO, WGHF 잭 피터 COO, 골프존 김영찬 회장, WGHF 스티브 모나 CEO, 골프존 임동진 본부장, LPGA 션 변 아시아 총괄 이사. /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