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후지산에 새하얗게 만년설이 쌓인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비행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여행상품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여행박사(대표 황주영)는 시즈오카 공항을 이용해 입출국 하는 이용자 중 시즈오카 현 내에서 2박 이상 머무르는 선착순 30명에 한해 패러글라이딩 텐덤코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텐덤코스란 패러글라이딩 전문가와 함께 비행하는 체험 코스로,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라도 안심하고 탈 수 있다고 여행박사를 설명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모두 갖춰 입고 적당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며 서있는 동안,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뒤섞인 감정이 정점에 이른다. 전문가의 신호에 맞춰 서너 발자국 걷다 보면, 캐노피 가득 바람을 싣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땅에서 발이 떨어지는 순간의 아찔함도 잠시, 눈 앞 가득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에 온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넋 놓고 후지산을 바라보며 비행하는 동안 온 몸에 부딪히는 시원한 바람결을 느끼면 이렇게 외치고 싶어진다.
"나는 자연인이다!"
일정을 마치고 렌터카를 반납할 때 특별한 캐쉬백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렌터카 업체에서 준비한 서류에 시즈오카 현 내의 숙박지에서 1박 이상 머물렀다는 확인도장을 받아가면, 5000엔을 봉투에 담아 현장에서 바로 돌려준다.
패러글라이딩 텐덤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박사 에어카텔 상품은 60만 3000원부터이며, 왕복항공권과 호텔숙박권, 호텔조식, 렌터카 포함, 시즈오카 여행자료와 일본여행 시 꼭 필요한 110볼트 플러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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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프로모션 '후지, 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