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측 "'토토가' 클럽에 내용증명 보낼 예정..법적대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1 11: 34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한 서울의 모 클럽에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2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클럽에 내용증명을 보낼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름과 로고 디자인 등이 유사하다. 이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면서 "내용증명을 먼저 모낸 후 합의가 되지 않으면 형사고발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같은 사례가 만연해 가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 없어 내린 조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클럽은 최근 '토토가'와 유사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라는 상표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MBC법무팀은 "'토토가'와 이름이 비슷한 유사 상표에 대해 현재 본사 법무팀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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