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순이익 6억 4900만 달러...영업이익률 12.6%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21 11: 51

델타항공(NYSE: DAL)이 21일 201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2014년 12월 마감 분기의 세전이익은 10억 달러(특별항목1 제외)로, 2013년 12월 마감 분기 대비 4억 7400만 달러 증가했다"면서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6억 4900만 달러(희석주당이익 0.78달러), 영업이익률은 1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2014년 연간 세전이익(특별항목 제외)은 45억 달러로, 2013년에 비해 19억 달러 늘어났다. 특별항목 제외 순이익은 28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13.1%로 나타났다.
특별항목 포함 일반회계기준(GAAP)을 적용하면 12월 마감 분기의 세전손실은 11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8.6%이 된다. 순손실은 7억 1200만 달러.(주당 0.86달러) 특별항목 포함 GAAP 기준 2014년 연간 세전이익은 11억 달러이며, 영업이익률은 5.5%, 순이익은 6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델타항공의 재무실적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기여를 인정하는 이익분배금은 2014년 연간 기준 1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12월 마감 분기 2억 6200만 달러도 포함되어 있다.
델타항공의 리처드 앤더슨(Richard Anderson) CEO는 "업계 선도적 운항실적, 뛰어난 고객 서비스 및 수익 70% 증가 등 델타항공의 2014년 실적은 델타항공이 임직원, 고객 및 투자자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앤더슨 CEO는 "2015년의 시작과 함께, 델타항공은 유가 하락이 2014년 한 해 동안 20억 달러 이상의 연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면서 상당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수송능력 조절(capacity discipline), 수요 중심 가격정책 및 연료비 절감을 통해 델타항공은 2015년에도 두 자릿수의 수익 증대와 더불어 잉여현금 유동성 증가와 투입자본에 대한 이익률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의 2014년 12월 마감 분기 영업매출은 2013년 12월 마감 분기 대비 6%, 금액으로는 5억 7100만 달러 가량 늘어났다. 좌석 공급은 3.7% 늘어난데 비해 수송규모는 4% 가량 증가했다.
여객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금액 상으로는 3억 6100만 달러 가량 증가했다. 승객 당 매출(PRASM:유효 좌석 마일 당 여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8% 늘어났으며 순이익(yield)은 0.6% 가량 상승했다. 화물부문 매출은 화물수송규모 및 운항단가 모두 증가한 덕분에 2.1%, 금액으로는 500만 달러 가량 증가했다.
기타 매출은 스카이마일스 매출, 써드파티 정유사업부문 판매 및 합작사업 결산에 힘입어 21.3%, 금액으로는 2억 500만 달러 가량 증가했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사장은 "델타항공은 12월 마감 분기에서 탄탄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연료비는 15% 가량 인하한 반면 매출액은 6% 가량 성장했다"며 "달러화 강세라는 역풍을 맞고 있고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델타항공은 버진 애틀랜틱 합작사의 수익 실현, 태평양 노선의 구조조정, 추가 증자 단행 및 항공료와 고객층 세분화를 통한 상품화 노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증가를 꾸준히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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