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른 회사보다 음악적인 얘기를 많이 나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디킴은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는 “윤종신 씨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계속 하고 계시기 때문에 나와 공감을 많이 해주시고 이 고충을 잘 아신다. 회사에 들어와 보니까 음악적인 얘기를 많이 나누고, 가사도 같이 써 보고 했다”며 “다른 회사에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미스틱에 와서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뭔지 아시니까 그것에 대한 서포트를 잘 해주시고 믿고 맡겨 주신다. 지난번 앨범도 내 머릿속에 있는 음악이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윤종신, 정석원, 조정치 씨 아티스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캐치를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평소에도 바쁘신데 저를 챙겨 주시고 회사 챙기시는 것을 보면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디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에디킴이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다. 프로듀싱에는 에디킴을 포함해 윤종신, 조정치, 015B 정석원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마이 러브(My Love)’는 에디킴표 러브송. 1집 더블타이틀곡 ‘너 사용법’ 정서의 연장선인 연인 사이의 달달함이 표현된 곡이다.
sara326@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