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이름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시즌3' 382회는 '상남자 대 촉새남' 특집으로 꾸며져 여진구, 유오성, 이계인, 조우종, 잭슨, 김인석 등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여진구는 본명이 여진구가 아닌 여갑구, 여득구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시골에 내려가셔서 이름을 지어 오셨는데 ‘구’자가 돌림이라 여갑구, 여득구라고 지어 오셨다. 이에 저희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를 하셔서 진구로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진구는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친구들과 학교에서 계단 빨리 오르기, 빵 빨리 먹기, 매점 빨리 가기 등 굳이 꼭 이기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내기들에 승부욕이 넘친다”고 고백하는 등 귀여운 '상남자' 매력을 한껏 뽐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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