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7인격 지성 "매너리즘 빠지지 않으려한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1 14: 14

배우 지성이 7중인격을 연기하며 유념하는 점을 밝혔다.
지성은 21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인격을 연기하며 제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신이 왜 있는지, 이 인격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집중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성은 "방송되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은 좋은데 부담도 된다"며 "너무 좋아하지도 말고, 지금까지 했던 그대로 맡은 바 임무 잘 하면 20부 끝까지 좋은 드라마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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