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8년 만에 쇼케이스-팬미팅, 다시 데뷔한 느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21 14: 20

여성듀오 다비치가 8년 만에 첫 쇼케이스와 팬미팅을 개최하며 “다시 데뷔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비치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비치 이해리는 “정말 떨린다. 이런 쇼케이스 자리가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강민경 역시 “오늘 막 데뷔 한 느낌이 든다. 8년 만에 소속사를 옮기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갖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다비치는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팬클럽도 창단했다. 이해리는 “하다 보니까 8년을 팬들을 방치했다. 이제 울타리가 쳐졌다”며 웃었다. 강민경은 “8년 만에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팬클럽도 이번에 만들게 됐고, 팬클럽 이름도 팬 분들께 공모를 했다. 오늘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에는 다비치가 수록곡 5곡 중 3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데뷔 8년을 맞은 다비치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 동안 대중에 받았던 사랑을 감싸 안는다는 마음으로 ‘허그’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타이틀곡은 ‘또 운다 또’와 ‘행복해서 미안해’ 두 곡이다.
다비치는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가진 것에 이어 이날 오후 7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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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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