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차도현보다 신세기가 좋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1 14: 27

배우 황정음이 극중 지성이 분한 차도현과 신세기 두 인격 중 신세기에게 더 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21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차도현보다 신세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오리진(황정음 분) 좋다고 따라다니니까 마다할 이유는 없다"며 "진정성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황정음은 "싸움도 잘하고 실제로 그런 남자 별로 없다. 캐릭터가 드라마틱해 좋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의 이 같은 말에 지성은 "정음 씨가 세기한테 넘어와서 감독님이 항상 '무시하라'고 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