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가 “노래 속에 경험담이 들어가 있다”며, “당사자는 알 것”이라고 말했다.
다비치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곡 속 사랑과 이별에 대한 경험담과 관련해 이해리는 “그 분은 알 것”이라며, “하나, 하나 디테일한 것들을 똑같이 쓰지는 않았지만 아마 겪었던 당사자는 알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민경은 “아마 (과거 연인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을까”라며, “가사를 쓸 때 고민을 조금 했다. 연락이 오면 안 되는데, 하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에는 다비치가 수록곡 5곡 중 3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데뷔 8년을 맞은 다비치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 동안 대중에 받았던 사랑을 감싸 안는다는 마음으로 ‘허그’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타이틀곡은 ‘또 운다 또’와 ‘행복해서 미안해’ 두 곡이다.
다비치는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가진 것에 이어 이날 오후 7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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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