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증가시키는 페이스북, 결정적 증거 된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1.21 16: 08

페이스북이 이혼 발생 사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0일 ‘조사 결과 페이스북이 이혼 사유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SNS 활용이 증가하면서 의도치 않게 사람들의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이다.
한 로펌의 조사에 따르면 SNS를 통해 사람들의 부적절하거나 새로 맺은 관계가 드러나고 이혼의 결정적 증거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들의 관계뿐만이 아니었다. 특정 인물이 SNS에서 무엇을 소비했는지 그리고 휴일을 어떻게 보냈는지까지 공개돼 물의를 일으키는 것.

린 아일톤이라는 변호사는 “SNS에서 글, 사진을 올리고 위치가 태그되는 것과 같은 활동 기록은 법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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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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